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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ges #11 - 2023 하반기 1 / 2
    찍은거 2024. 2. 15. 16:17

    2023년 하반기에는 학교로 돌아갔다.

     

    횟수로 치면 '19년 2학기부터 학교를 안 나가고, '20년에 합격했지만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듣고, '21년에 군대를 갔다가 이번에 처음 학교를 가니, 따지고 보면 4년 만에 수업을 들으러 학교로 가는 것이다.

     

    이제는 학교에 아는 사람이 있을까 했지만, 놀랍게도 아직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 있어, 입 꾹 다물고 학교를 다닐 것 같았던 예상은 어느 정도 빗나갔었다.

     

    이번에는 학교에 다니면서 조금 특이한 도전을 잠시 했었다. 등교날 학교에서 사진 하나씩을 남기는 것인데, 이는 보기 좋게 실패했다. 약간의 변명이지만 학교가 작다 보니 찍을만한 포인트를 금방 다 찍었다.

     

    아래부터는 하반기 사진들이다.

     

    # 7월

    한 번은 용산 쪽에 사진을 찍으러 갔었다.

    꽃집 옆 카페.
    미군기지 집.

    용산 미군기지 주변을 지나가다 찍은 사진이다. 아마 기지 내의 가정집으로 보인다.

    서울역 환승센터.

     

    용산에서 걸어서 서울역까지 가는 하루였다. 한 6시간 정도를 여름에 걸으니 집에 돌아가 그대로 쓰러졌다.

     

    # 8월

    8월은 부스트캠프가 끝나고 조금 여유가 생겨, 몇몇 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이파리와 등, 실내.
    감상.
    먼치킨 탑.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들려 전시회를 보다가 찍은 사진들이다.

     

    Blur.
    짜잔.

     

    낙산 돌담길을 걷다가 찍은 사진이다. 아웃포커스로 약간의 재미를 넣어보았다.

     

    돌담길 풍경.

     

    돌담길을 걷다가 담 너머로 보게 되면 이런 풍경이다. 낙산 밑으로 건물들이 다 보인다.

    다만, 담길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아 마주 오는 사람을 조심해서 지나가야 한다.

     

    붉은 벽돌, 대학로
    가을 준비.
    노들에서 여의도.
    달과 일몰.
    두 달.

     

    8월 마지막주엔 노들섬에 가보았다.

    이전에 학원에 다닐 때 매번 노들섬을 지나가 그냥 그런 곳이 있나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다들 돗자리를 깔고 앉아 모여있었다.

     

    # 9월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었다.

    이때 학교에 가는 날 사진을 한 장씩 남겨보자 해서 시도해 봤지만, 나중에는 흐지부지 되었다. 생각보다 학교에 찍을만한 장소가 적어 몇 주 지나니 소재가 다 떨어졌었다.

    학교 분수대에서 진리관으로.

     

    학교에서 처음 찍은 사진이다. 우리 학교가 면적이 꽤나 작은데, 그나마 넓고 탁 트인 공간이다.

    시루.
    학교 운동장.
    곡선.

     

    이렇게 해서 2023년 하반기 절반이 끝났다.

    2023년 하반기가 2월이 넘어 나오는 게 조금 웃기긴 하지만, 놓치지 않고 기록해 두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해서 올려본다.

     

    다음 편은 언제 작성할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 쓰긴 쓸 것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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