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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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lingo를 이용한 독일어 배우기써본거 2021. 8. 15. 09:58
요근래 Duolingo를 이용해서 독일어를 배워보고있다.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 7월 초, 휴가를 갔다고오고 나서 격리되어있는 동안 너무 할게 없어서 언어를 하나 배워볼까 했다. 영어 외의 다른 언어를 해보면 괜찮겠다 생각해서 일단 영어는 제외했다. 그래서 생각해본 후보군이 지금하는 독일어, 예——전에 깔짝거린 스페인어 그리고 어머니가 배우고계신 일본어였다. 처음에 각각 언어를 듀오링고로 해봤는데 일본어의 경우 히라가나, 가타카나 외우기가 귀찮아서 패스, 스페인어의 경우 뭔가 재미가 없어서 패스. 결국 독일어를 주력으로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배운걸론 아-주- 간단한 대화 혹은 질문정도가 가능하다. 내 이름은 뭐고 어디서 왔다, 너무 뜨겁다-차다, 밝다-어둡다, 뭐가 어디에 있냐 등등… 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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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er Quink Black 사용기써본거 2021. 7. 10. 20:50
만년필을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사서 카트리지를 사용하다가 구매한 첫 병잉크였다. 처음 잉크를 고를때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하다가 예전에 수학학원 선생님이 이 잉크를 사용했던게 기억이 나서 구매했었다. 내가 이런거에 조예가 깊지 않아 어떻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타사(라미, 몽블랑 등)보다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품질이라 듣고 구매했었다. 그냥 딱히 말할만한게 없다. 쓰면 잘 나오고… 뭐 그랬다. 아무튼 나와 6년동안 함께해준 잉크여서 글을 써본다. 다 쓰고 난 후 LAMY의 파란색 잉크를 구매했는데 이 친구도 아마 몇년을 같이할것 같다. 다음 3년 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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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 XF 35써본거 2021. 2. 3. 00:54
내가 처음 구매한 필름 카메라는 Pentax ME로 SLR이다. Pentax ME의 장점이라면 일단은 SLR이여서 내가 뷰파인더에서 본 게 필름에 그대로 찍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조리개 우선 모드가 있어서 내가 원하는 조리게 모드를 맞추어 놓으면 자동으로 셔터 속도를 맞춰주어 초보자가 처음 찍어보기에 매우 좋은 카메라이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이 휴대성이다. 카메라를 사고 나서 대부분 외출할 때 가지고 다녀보았는데, 무게도 무게지만 크기가 커서 어깨에 메고 다니면서 지나가다 부딪힌 적이 몇 번 있다. 사람에게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벽이나 기둥에 몇 번 부딪혀 이런 충격이 쌓이면 카메라에 영향이 갈 거 같기도 하고, 일일이 매고 있다 들다 하기 귀찮기도 하여 작은 카메라를 알아보다 이 카메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