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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l #2찍은거 2020. 12. 24. 03:00
* 저번 글 Roll #1 내가 찍은 사실상 첫 컬러 필름 롤이다. 사실 이전에 일회용 카메라 같은 똑딱이로 찍은 흑백 필름롤이 있는데, 그건 너무 안 나와서 패스... 위의 사진이 카메라를 구매하고 처음 찍은 첫 사진이 kwak.minseok.me 저번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경복궁을 어느 정도 돌아다니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필름을 갈아 끼고 몇 장을 찍었는데 그중 한 장이다. 별 의미는 없다. 그냥 쉬는 중. 필름을 갈아 낀 후 나와서 친구와 커피를 마시러 나갔다. 원래는 다른 곳으로 가려했는데, 가는 길에 블루보틀이 있어서 이곳으로 들어가 보았다. 1층은 주문을 받고 커피 용품(원두, 장비 등)을 판매하는 장소로만 사용되고, 2층부터 3층까지가 실제 고객들이 이용 가능한 공간이었다. 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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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무엇인가? - 듣는거듣는거 2020. 12. 12. 03:40
사람마다 어떤 일 혹은 상황을 기억할 때 각기 다른 요소로 생각을 해낸다. 어떤 사람은 그 일을 냄새로 기억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사물을 보면 기억하기도 한다. 그중 나는 내가 들었던 음악을 다시 듣게 되면 그 당시 상황이 떠오르게 된다. 근데, 이게 계속 머릿속에서 남아있질 않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가 듣는 노래도 바뀌고, 그에 따라 정리해놓은 음악 앨범에서도 저기 저 밑 구석으로 가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시간이 지나도 좋은 노래인데도 말이다. 그래서 이를 기억해보고자 만든 공간이다. 내 머릿속에서 잊히고 있는 노래를 다시 꺼내어보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오래된 기억 속에서 꺼낸 음악이 수록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다 나에겐 중요한 노래들이다. 그럼 이만 말을 줄이며, 첫 노래를 하나 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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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 #1찍은거 2020. 12. 6. 21:51
내가 찍은 사실상 첫 컬러 필름 롤이다. 사실 이전에 일회용 카메라 같은 똑딱이로 찍은 흑백 필름롤이 있는데, 그건 너무 안 나와서 패스... 위의 사진이 카메라를 구매하고 처음 찍은 첫 사진이다. 필름을 끼고 몇 장은 날려줘야 된다 해서 테스트 겸 시루를 찍어보았다. 왼쪽의 하얀색으로 날아간 부분은 이미 타버린 필름에 상이 맺히지 못해서 흰색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탄사진도 감성이라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위 사진은 포커싱이 잘 맞춰지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찍어본 사진이다. 철봉이 주로 잡히고 뒤의 단풍이 뭉개지면서 주황, 노랑, 초록이 잘 조화되고 있는 거 같아 마음에 들었다. 친구를 만나러 버스를 타기 위해 가던 중 아직 익지 않은 단풍나무가 있어서 찍어본 사진이다. 아직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