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자세히, 오래 그리고 가까이
    지나가는거 2024. 7. 7. 20:59

    너도 그렇다.

    요즘 머릿속에 떠오르는 시가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

    너도 그렇다

     

    그리고 이전에 알던 로버트 카파가 한 말이 있다.

     

    만약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충분히 가까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첫 번째 시는 처음 문장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만 알고 있었지, 하도 머릿속에서 맴돌아 찾아보니 나중에 뒤에 내용도 알게 된 것이다. 나태주 풀꽃 1 이라는 시라고 한다.

    두 번째는 사진을 찍기 시작한 시점에 유명 사진가들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어, 알게 된 지 꽤 된 문구이다.

     

    두 글귀 모두 어떠한것에 대해, 가까이, 자세히 그리고 오래 보았을 때 본질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으로 나는 해석한다.

    어떠한 피사체를 찍을때도, 사람을 만나 관계를 유지할 때도 모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그냥, 무심히 지나치면 알 수 없지만, 위와 같이 관심을 가진다면 사람, 피사체 모두 의미를 갖을 수 있다 생각한다.

    사람과 사진 둘 다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지나가는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그리고 남은 마지막 파이 한조각  (1) 2025.01.05
    시간이 지남  (0) 2024.08.02
    1,000명 달성  (1) 2023.08.18
    Minseok Kwak - dev 개설  (0) 2023.03.03
    근 1년 만에 왔  (0) 2023.01.25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