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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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 #8찍은거 2022. 1. 9. 20:45
휴가 복귀 후 다시 격리가 생겼다. 할것도 없었는데 그 동안 정리하지 못한 사진들을 정리 해 볼까 한다. 이번에 올린 사진들은 저번(11월) 휴가때 찍은 사진들이다. 아래의 7장들은 7월 휴가 당시 남겨놓았던 롤을 현상하며 나온 사진들이다. 위 두 사진 모두 저번 휴가때 다녀온 식물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진짜 엄청나게 더웠던것이 생각난다. 이번 사진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다. 글자에 포커스가 또렷하게 맞고, 나머지는 아웃포커싱이 잘 날라갔다. 이 곳 카페 분위기를 이 사진속애 잘 담아낸것 같다. 대부분의 인테리어가 약간의 레트로풍의 소품을 배치하여 카페보단 누군가의 거실에 와있는것 같았다. 이게 첫 롤의 마지막 사진인데, 난 전혀 의도하지 않은 예술 작품이 나왔다. 필름 한 면에 다중노출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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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l #2찍은거 2020. 12. 24. 03:00
* 저번 글 Roll #1 내가 찍은 사실상 첫 컬러 필름 롤이다. 사실 이전에 일회용 카메라 같은 똑딱이로 찍은 흑백 필름롤이 있는데, 그건 너무 안 나와서 패스... 위의 사진이 카메라를 구매하고 처음 찍은 첫 사진이 kwak.minseok.me 저번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경복궁을 어느 정도 돌아다니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필름을 갈아 끼고 몇 장을 찍었는데 그중 한 장이다. 별 의미는 없다. 그냥 쉬는 중. 필름을 갈아 낀 후 나와서 친구와 커피를 마시러 나갔다. 원래는 다른 곳으로 가려했는데, 가는 길에 블루보틀이 있어서 이곳으로 들어가 보았다. 1층은 주문을 받고 커피 용품(원두, 장비 등)을 판매하는 장소로만 사용되고, 2층부터 3층까지가 실제 고객들이 이용 가능한 공간이었다. 자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