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거
내 고향 서울엔 - 검정치마
Minseok Kwak
2023. 3. 30. 15:28
부산 집 화단엔
동백나무 꽃이 피었고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안부를 물어볼 때면
틀리지 않고 말할 수 있죠
거긴 벌써 봄이 왔군요 하지만
동백나무 꽃이 피었고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안부를 물어볼 때면
틀리지 않고 말할 수 있죠
거긴 벌써 봄이 왔군요 하지만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눈 비비며 겨울잠을 이겼더니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예요
눈 비비며 겨울잠을 이겼더니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예요
발 디딜 틈 없는 명동 거리로
그대 살던 홍대 이층집 뜰에
우리 할아버지 산소 위로
조용히 쌓여만 가네
그대 살던 홍대 이층집 뜰에
우리 할아버지 산소 위로
조용히 쌓여만 가네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얼었던 내 마음도 열 틈 없이
내 사랑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예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예요
얼었던 내 마음도 열 틈 없이
내 사랑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예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예요
아마 연초부터해서 지겨워질 때까지 들었던 노래다.
고향이 서울도, 지금 있는 곳이 부산도 아니지만 좋은 노래인것 같다.